엽떡 양이 너무 많아서 고민일 때 동대문엽기떡볶이 밀키트로!

이 글은 동대문엽기떡볶이 밀키트를 조리하는 방법을 포스팅합니다. 동대문엽기떡볶이를 한 번 시키면 양이 너무 많아서 먹다가 보관해뒀다가 다시 꺼내 먹었던 분들! 보관했더니 맛이 처음 그 맛이 아니었던 분들! 밀키트로 한 번 드셔보세요!

엽떡 양이 너무 많아서 고민일 때 동대문엽기떡볶이 밀키트로!

나는 항상 동대문엽기떡볶이나 응급실떡볶이 등등 떡볶이 집에서 배달을 시키면 14,000~18,000원 정도 하는 가격에 1인분이 아닌 3~4인분이 오는 듯한 그 어마어마한 양이 너무 부담이 되어서 배달을 잘 시켜먹지 못했다.

그런데 작년 6월부터 이 고민을 해결해 줄 상품이 등장했다. 바로 '동대문엽기떡볶이 밀키트'였다!!

캠핑족을 위해 나온 상품이었지만, 밀키트는 소분해서 먹으면 언제든 1인분 2인분 조절해서 조리할 수 있어 양이 많아 배달이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가 먹고싶다고 해서 이번에 한 번 구매하게 되었다.

그래서 구매 및 조리해본 후기를 적어본다.

---

반응형

동대문엽기떡볶이 밀키트 구매하기

동대문엽기떡볶이는 착한맛과 오리지널맛 두 가지 맛이 있다. 착한맛은 매운맛이 거의 없는 순한맛이고, 오리지널맛은 아주 매운 맛이다.

동대문엽기떡볶이 밀키트를 구매하는 방법은 직접 방문해서 구매하거나 배달로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직접 방문하는 것은 전국 각지에 있는 동대문엽기떡볶이 가맹점으로 찾아가면 된다.

두 번째 방법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 어플을 사용해 배달을 시키면 된다. 하지만 다른 엽기떡볶이 메뉴를 주문할 때와 동일하게 배송비가 붙기 때문에 배송비가 부담스러우면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다.

 

나는 방문하여 구매를 했는데 처음으로 방문한 가맹점은 오리지널맛이 다 팔려 매진상태였고, 착한맛만 구매가능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가서 오리지널맛을 구매하였다. 여기서 하나 팁을 주자면, 우선 배달 플랫폼 어플(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등)으로 주문이 가능한 지 확인한 후 매장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달 주문이 가능하면 보통 매장에도 재고가 있기 때문이다. 

---

반응형

밀키트 조리하기

이제 내가 사온 엽기떡볶이 오리지널맛 밀키트 조리를 시작하겠다. 밀키트 조리법은 뒷 면에도 적혀있듯 아주 간단하게 4단계가 전부다!

우선 봉지를 뜯어 구성품을 확인해보면 치즈, 어묵, 소세지, 소스(스프), 떡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2봉지씩 들어있고, 각 봉지당 2인분의 양이 포장되어 있어 총 4인분에 해당하는 구성이다.

그럼 1봉지씩 뜯어 2인분 조리를 시작해보자!

1. 찬 물에 떡을 10분 정도 해동해준다.

2. 해동한 떡과, 어묵, 소세지, 소스까지 치즈를 제외한 재료를 냄비에 붓고, 물 500ml를 부어준다. 다른 떡볶이 밀키트와 달리 소스가 액상소스가 아닌 가루로 되어있었다.

3. 중불에서 저어가면서 8~9분 정도 잘 끓여준다.

반응형

4. 그리고 떡볶이가 익는 동안 엽기떡볶이의 핵심! 치즈를 준비한다. 기존 밀키트에 포함된 치즈 1봉지의 양이 너무 작아 집에 있는 피자치즈 200g 정도를 더 사용했다. 치즈를 담은 용기를 냄비에 넣고 끓여 중탕을 해준다. 이 때 냄비의 뚜껑을 닫으면 치즈가 더 잘 녹는다. 나는 치즈를 한 10분 정도 녹인 것 같다.

5. 조리가 완료된 엽기떡볶이를 그릇에 부어주고, 중탕이 완료된 치즈를 위에 부어준다.

동대문엽기떡볶이 밀키트 조리 완료! 치즈를 중탕시켜 부어주니 실제로 배달시킨 것과 차이가 없었다.

맛도 엽기떡볶이 맛 그대로이고, 무엇보다 재료의 양을 내가 원하는 만큼 조절가능해서 너무 좋았다.

양 때문에 혼자 시켜먹기 부담스러웠던 분들은 밀키트를 이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