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매매하면서 전세입자를 구해서 매매금과 전세금의 차익만 지불하고 아파트를 구입하는 갭투자!
이 글은 인생 첫 갭투자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갭투자 실패기 1편 갭투자라는게 있다고? 나도 해볼까?

내가 23년도가 되고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이기도 하고, 좀 더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이기도 하며,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한 번 풀어보고자 한다. 

글 내용과 관련없는 아파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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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1년도 하반기에 접어들었을 때였다. 나와 와이프는 결혼을 앞두고 남들처럼 작은 월급을 크게 불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서로가 여태껏 모아왔던 돈들이 있었다.

모으면 그 돈은 꽤 되어 누구나 초기 투자 시드로 써도 될 정도로 손색없을 정도의 양이었다. 

 

그 무렵 부동산은 17년도 이후 정점을 찍고 있을 때 였고(그땐 몰랐고), 상승세가 가팔랐다. 규제란 규제는 다 걸리고 있었고,

이제 더 걸 수 있는 규제도 없을뿐더러 청약은 무조건 완판에 매물은 나오면 거의 사라질 정도의 부동산 인기였다.

오피스텔은 고사하고 지식산업센터, 상가까지도 인기가 엄청났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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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는 부동산은 '우상향' 이라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유튜브에서는 여러 부동산 관련 동영상들이 전부 '실거주 1주택은 필수'라고 하고 있으니,

우리도 이젠 부동산에 들어갈 때가 되지 않았을까? 4년이면 오래 기다린 것이 아닐까?

이정도로 오르는 것을 봤으니 우리도 이젠 올라타야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미 코인, 주식을 통해서 조금의 돈이지만 손실을 본 경험이 있었고,

단기간에 수익을 보거나 단기간 투자를 하는 것은 우리 성향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우리는 장기 투자를 해야한다 라고 더욱 생각하게 된 것이다.

사실 와이프는 생각이 없었는데 내가 부추겼다고 볼 수 있다... 내가 마치 부동산에 고수라도 된 냥...

혼자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나만의 잘못된 투자 기준을 정립시킨 걸로 와이프를 설득한 것이다.

이 부분은 두고두고 후회한다... 

 

결과적으로 나의 설득으로 인해 우리는 서로 의견을 모아서(?) 각자의 돈을 모으고 약간의 대출을 더해 '갭투자'라는걸 해보기로 했다.

 

사실 이 때 나는 이미 아파트 분양권을 하나 가지고 있었기에, 우리가 결혼해서 들어갈 집은 마련이 되어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각자 1채를 들고 있는 것이 어떨까하는 욕심에서 나온 생각이기도 하다.

 

 

갭투자를 하기 위한 본격적인 투자 준비에 관한 내용은 다음번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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