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지난 글에 이어 새로 임장한 곳에서 선택한 아파트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갭투자 실패기 5편 역북지구에서 우리가 선택한 이 곳

지난번 포스팅에서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북지구를 임장한 후기를 적었다.

지난번 포스팅은 여기 ↓↓↓

 

갭투자 실패기 4편 두 번째 임장에서 선택까지

이 글은 첫 번째 임장에서 매매에 실패한 후 갭투자를 위한 두 번째 임장을 한 과정과 결과를 포스팅합니다. 갭투자 실패기 4편 두 번째 임장에서 선택까지 지난 번 첫 번째 임장으로 수원 권선

naramii.tistory.com

 

역북동에서는 신축 아파트가 4개 있었고, 이 4개의 단지 중에 우리는 선택을 해야했다.

과연 우리가 어디를 어떻게 왜 선택했는지 알아보자.

내용과 관련없는 집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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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선택한 곳과 그 이유

우리가 용인시 역북동 신축 4개 단지중에 선택한 곳은 역북 지웰 푸르지오였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신영그룹의 주거브랜드인 지웰과 그리고 1군 브랜드인 대우 건설의 푸르지오가 건설한 아파트였다. 

 

위치는 명지대역에서 약 1.3km 떨어져 있어 역세권이라고 할 수 없는 위치였지만,

근처 4개 단지 중 우미린센트럴파크와 같이 1000세대 이상의 대형단지였으며, 길건너 함박초등학교가 있었고

작지만 동산근린공원과 작은 연못이 있고, 공원을 지나면 상가와 근접하고 있어 상가 이용하기도 좋았다. 

그리고 직선거리 약 10분 정도의 이마트도 매력적이었다.

또한 최근(22년 4월) 스타벅스 용인역북점도 근처에 오픈하여 슬리퍼를 신고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세권이 되었다.

(매매 당시에 스타벅스 입점 계획에 대해선 찌라시 비슷한 소식이 있어서 흥미롭게 듣긴 했었다.)

역북지웰푸르지오에서 지하철까지 도보 거리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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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모노레일(에버라인) 역이 1.3km 정도 되어 교통편이 좋다고 할 수 없으나

(에버라인 역으로 가는 마을버스도 푸르지오 앞에서 배차간격이 40~50분이라 효율적이지 못하다.)

다만, 판교로 가는 버스는 걸어서 11분 정도 가면 빨간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판교까지 1시간 정도 걸려 도착할 수 있다.

또한 푸르지오 뒤편으로 삼가역 근처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있어 이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 위치에서 신논현역, 강변역으로 가는 빨간 버스를 타더라도 1시간 10분 이내로 갈 수 있다.

이 위치에서 기흥역 등 다른 지하철 역이나 용인시, 수원시 등으로 가는 경기도 버스도 탈 수 있다.

에버라인을 이용하기보단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다.

역북지웰푸르지오에서 버스정류장까지 도보 거리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도

그리고 집 내부를 보았을 때도 동원로얄듀크, 우미린센트럴파크, 역북푸르지오, 골드클래스 모두 보았지만, 

역시 1군 브랜드 순위 2등 답게 푸르지오가 자재, 내부 구조 등에 대해서도 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집을 보고나서도 푸르지오가 계속 눈에 밟히고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었다.
(22년 10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출처 : https://brikorea.com/bbs/board.php?bo_table=rep_1&wr_id=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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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결국 우린 역세권 아파트를 뒤로하고 느낌이 좋았던 푸르지오로 마음을 굳히고 계약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동산에서는 전세입자를 맞추는 것에 아주 자신이 넘쳤기 때문에 걱정없이 전세입자를 구할 것이라 생각하고 맘놓고 있었다.

하지만 그랬으면 안되었다.

우리는 이 날(21년 11월)에 푸르지오 매매를 위해 집주인에게 가계약금을 보냈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선 우리가 가장 걱정하였던, 그리고 가장 맘고생이 심했던, 갭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전세입자 구하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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