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3일의 후쿠오카 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귀국길을 포스팅합니다. 하카타 역에서 국제선 터미널로 가는 방법, 진에어 수속 및 셀프체크인 방법, 주의할 점 등에 다양한 정보가 있으니 이 글로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후쿠오카 여행 5편 국제선 터미널 가는 방법 진에어 셀프 체크인 방법

드디어 3일간의 아~주 많이 걸었던 힘든 여행길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귀국길에 올랐다.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피곤하지만 새벽부터 길을 나선 우리 부부. 피곤한 귀국길로 같이 떠나보자...


 

하카타 역에서 후쿠오카 공항 국제터미널로 이동하는 방법

마지막 날 우리는 새벽 6시에 하카타 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이유는 공항에서 9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해야했기 때문이었다.

왜 이렇게 3시간이나 일찍 공항으로 출발했는지를 묻는다면, 일본에 해외 방문객이 많아지는 지금 한국 귀국을 위해선 적어도 공항에 2시간 30분전에는 도착해야 여유롭다는 것을 알아둬야한다! 우리는 3시간 전에 도착하려고 좀 일찍 출발했다.

 

하카타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후쿠오카 공항역에 내리면 1번 플랫폼에서 국제선 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후쿠오카 공항 지도후쿠오카 공항 셔틀 버스

그렇게 셔틀버스를 타고 4정거장을 가면 국제선 터미널 버스 승차장에 도착한다. 종점이니 계속 타고 있으면 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내리는 곳이기도 해서 사람들이 내릴때 따라 내리면 국제선 터미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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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우리 비행기(진에어) 시간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수속하는 카운터도 확인했다.

빈 공힝항공 스케줄


 

진에어 카운터 수속 (+셀프 체크인 방법)

진에어는 J 카운터에서 수속을 한다. 진에어 카운터는 기본 탑승수속 줄(빨간색 화살표) 셀프 체크인(Self Check-in)을 한 사람들을 위한 줄(파란색 화살표)이 따로 있다.

줄 설 때 주의해야 한다. 공항에 가기 전 꼭 온라인이나 어플로 셀프 체크인을 하고 공항으로 가자! 그리고 셀프 체크인 줄에 서 있으면 된다.

진에어 카운터

진에어에서는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인천 국제공항의 경우 셀프 체크인을 위한 기계가 있는데, 없는 공항도 있으니 웹이나 모바일로 하는 것이 좋다.

대상 노선은 국내선은 전 노선, 그리고 그 외 동남아, 대만, 일본 등이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출발하기 24시간 전부터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 노선 및 시간

진에어 웹/모바일 셀프 체크인(Self Check-in) 방법

셀프 체크인 방법은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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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에어 홈페이지 접속 후 로그인을 한다.

 

JIN AIR 진에어

국내선 최다 운항 대한민국 대표 LCC 진에어, 집에서 즐기는 기내식 등 종합쇼핑몰 지니스토어

www.jinair.com

2. 상단의 카테고리에서 예약 -> 웹/모바일 체크인을 클릭한다.

웹./모바일 체크인

3. 체크인 가능한 항공권 예약 내역이 뜬다. 여기서 셀프 체크인을 원하는 예약 내역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된.

체크인

4. 체크인을 할 수 있는 탑승객의 목록이 뜨고, 체크인을 원하는 탑승객을 선택(네모 칸 클릭)한다.

탑승객 목록

5. 탑승객의 정보(이름, 생년월일, 여권번호, 성별, 국적 등)를 적어주고, 정보제공 동의란에 체크 후에 다음을 진행한다.

탑승객 정보

6. 그 다음은 셀프 체크인의 묘미 좌석 지정이다! 24시간 전에 셀프 체크인이 오픈되고 바로 접속하면 자리가 많지만, 조금이라도 늦으면 창가쪽 자리는 가득가득 찬다. 미리미리 체크인 해서 원하는 자리를 차지하자!

셀프체크인 좌석 지정

7 . 거의 다 왔다! 이제 마지막으로 등록한 정보를 확인하고 체크박스 체크 후에 다음!

정보 확인

8. 셀프 체크인 완료!! 이제 프린트/SMS 발송 중 하나를 선택해서 탑승권을 발권하면 된다.

프린트 발급 시 아래의 PC 이미지와 같은 탑승권을 확인할 수 있고, SMS 발송을 선택하면 카카오톡으로 링크가 전송되고 링크를 통해 아래의 모바일 이미지와 같은 탑승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탑승권을 직원에게 보여주고 수속을 진행(수하물 위탁 등)하면 된다.

셀프체크인 탑승권셀프체크인 탑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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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수속 후 귀국하기 (+공항에 일찍 가야하는 이유)

진에어 수속 카운터 오픈 시간 탑승수속 2시간 전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공항에 6시 30분에 도착했지만 수속을 밟기까지 1시간 가량을 더 기다렸다.

그런데 여기서 공항에 일찍 와야하는 이유... 첫 번째 수속 카운터가 열리기 1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고, 나도 그래서 재빨리 섰다. 그리고 그 줄이... 계속 길어진다. 어디까지? 수속을 시작할 때 쯤엔 다른 카운터들을 지나쳐 거의 공항 끝에 다다를때까지 길어졌다. 수속을 빨리 하고 싶으면 무조건 일찍 와서 줄을 서있는게 좋다!

수속 대기줄수속 대기줄

그리고 수속이 끝나도 끝난게 아니었다. 공항에 일찍 와야하는 두 번째 이유 보안 검색대에 있었다. 일본은 출국장에 보안 검색대가 여러대가 있지만 단 한 대만 운영하고 있다! (22년 12월 기준). 그래서 모든 수속 카운터의 사람들이 수속을 마치고 하나로 줄을 서게 된다.

여기서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다! 일본은 입국때도, 출국때도, 돈키호테에서도... 줄을 선다고 시간을 다 보내는 것 같다...

보안검색대 대기줄보안검색대 대기줄

그렇게 우리는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 및 보안 검색대 통과 후 면세점에 도착하기까지 수속을 위해 줄을 서있었던 1시간을 제외하고도 30~40분 정도가 걸렸다. 그러니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최대한 수속을 빨리 밟는 것 면세점 구경을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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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면세점에 도착하자마자 비행기 탑승 시간이 거의 1시간도 남지 않아서... 얼른 잔돈을 털고 기념품을 사기 위해 허겁지겁 쇼핑을 했고(구경은 제대로 못했다...), 그리고 급하게 아침도 먹었다.

일본 여행 중에 한 번도 먹지 않은 라멘을 공항에서 먹었다. 일본에 왔는데 라멘은 먹고 가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공항에서 출국하기 직전에야 들었다. 그만큼 한국에도 일본 라멘집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 아닐까? 너무 급하게 행동하느라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다 ㅠㅠ

 

그래도 할 거 다 하고 정시에 비행기 탑승 후 우린 한국으로 돌아왔다.

비행기

이번 일본 여행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다.

물론 재미있는 일도 많았고 쇼핑도 많이 했지만, 힘들게 걸어다니기보단, 그리고 쇼핑을 하기보단,

한국에서 못 느꼈던 여유를 느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

온천도 료칸도 가보지 않고 돌아온 것이 후회되어서 아무래도 다시 일본을 가야할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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