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국내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여주에서 진행하는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장소를 다녀온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현재 축제 기간은 아니지만 축제 전에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벚꽃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국내 벚꽃 명소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장소 다녀오기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벚꽃 나무들도 하나 둘 만개하기 시작한 것 같다. 이미 우리 회사 주변에 있는 가로수들도 모두 벚꽃이 만개한 걸로 봐서는 경기도, 서울권은 이번주가 절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수도권이나 경기지역의 벚꽃축제는 대부분 다음주로 알고있지만, 축제 기간에는 사람도 많기도 하고 무엇보다 다음주 화, 수요일 비 소식이 있어서... 비가 오고나면 벚꽃이 다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오늘 벚꽃을 보러 가기로 했다.

우리가 향한 곳은 경기도 여주!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가 열리기로 예정된 장소로 가면 벚꽃이 많을 것 같아서 거기로 정했다.

축제 관련 정보는 여기 ↓↓↓

 

2024년 제8회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2024년 3월 29일(금)~3월 31일(일) 개최 / 여주남한강벚꽃축제추진위원회

www.xn--js0bz6wrihcic65ad1l4ybc80b.com

축제 기간은 아쉽게도 다음주이지만 그래도 사람 없을때 후딱 보고 오는 것이 나을 것 같았기에 일요일이지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 밖을 나갔다. 수원에서 여주는 1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할 수 있었고, 그런데 여주로 향하는 길에 반대편 고속도로가 꽉! 막혀있는 것을 보고... 어떻게 돌아오나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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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장소 도착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장소에 도착하였다!

도착하면 아래 지도와 같이 귀백사거리를 시작점으로 좌우로 벚꽃나무들(핑크색 선)이 쫙~ 이어진다. 

벚꽃벚꽃

귀백사거리 회전교차로부터 차가 엄청 많고, 벚꽃길도 축제기간에는 차 진입을 통제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축제기간이 아니어서 차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파란색 동그라미 부분에 차를 대고(우연히도 자리가 났다) 걸어서 벚꽃을 구경하러 갔다.

벚꽃축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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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구경 하기(+환상적인 벚꽃길)

축제 장소 입구부터 벚꽃이 보이더니 진짜 끝도없이 벚꽃길이 펼쳐졌다. 내 생에 이렇게 긴 벚꽃길은 처음이었다.

벚꽃길

축제기간에 차를 통제하면 인파들로 도로가 가득 차 있어 사진이나 제대로 찍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오늘은 다행히 축제기간이 아니어서 갓길로 사람들이 다니고 중앙으로 차들이 다니고 있어서 사진을 찍기엔 충분했다 ㅎㅎ 차를 타고 가면서 선루프 밖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다수 보였다.

벚꽃길벚꽃길

지금은 축제기간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어서 아쉬웠고 또 걷다보니 배도 고프고 그랬다. 아마 축제기간에는 차를 통제하고 나서 갓길에 번데기나 오뎅 같은 음식들을 팔거나 각종 상인들이 자리하고 사람들은 차도로 다니며 축제를 즐기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는 오늘 다녀와서 축제의 분위기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정말 벚꽃이 너무 아름답고 왜 벚꽃 명소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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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에서는 진해군항제라는 유명한 벚꽃 축제가 있는데, 경기도에서는 사실 진해까지 내려가기 너무 힘들다. 경기도나 서울에 사는 분들은 여주로 방문해서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를 즐겨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주 축제가 예정되어 있는데, 비가 오고나서도 벚꽃들이 무사히 잘 있어주길 바란다. 성대한 축제가 열리길!

갔다오는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축제를 느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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