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새벽 인천 공항을 떠나 일본 후쿠오카에 도착해서 즐긴 1일차 일본 여행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오호리공원, 텐진 다이묘거리를 다니면서 볼 것도 많이 보고 걷기도 많이 걸었던 힘들었던 1일차 여행기 재미있게 보시고 공감 부탁드려요 :)

후쿠오카 여행 2편 텐진 탐방기 일본 교통카드 종류 텐진 맛집 이나바쵸 잇케이

지난번 포스팅에서 인천공항 -> 후쿠오카로 도착하기까지의 수많은 과정들에 대해 소개하고 그 방법을 알려주었다.

지난번 포스팅은 여기 ↓↓↓

 

후쿠오카 여행 1편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예약 Visit Japan Web 등록 방법

코로나 이후로 처음 일본 자유 여행이 가능해져서, 3박 4일간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공항 장기 주차 예약부터 Visit Japan Web 등록 방법까지 후쿠오카로 가기 위한 과정도 같이 포

naramii.tistory.com

 

이번 포스팅에선 그 이후 후쿠오카에서 첫 날 여행기를 포스팅하고자 한다.

지난번에 말했다시피 우리는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완료하고 공항을 떠나기 전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사람이 많기도 했지만, 일본의 수속 처리가 상당히 느렸다... 한국 최고! 럼 얼른 후쿠오카 시내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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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하카타, 텐진)로 가는 방법 (+교통카드 소개)

후쿠오카 공항에서 후쿠오카 시내(하카타, 텐진 등)로 가려면 먼저 후쿠오카 국제선에서 국내선 플랫폼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국제선 여객터미널 앞에서 1번 플랫폼(정류장)으로 가면 시간 안내 표지판이 있고 시간에 맞춰서 버스를 탈 수 있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국내선후쿠오카 공항 셔틀버스 시간표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셔틀버스 승차장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에 도착하면 지하철 플랫폼과 연결되어 있는데, 지하철 플랫폼으로 가서 교통카드 발급을 받았다.

우선 지하철 티켓 발매기 앞에 서서 오른쪽 위에 한국어 버튼을 누르면 바로 한국어로 볼 수 있다.

지하철 티켓 발매기하야카켄 교통카드

후쿠오카 공항역에서는 하야카켄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종류는 철도회사별로 지역별로 다양하다. 잠깐 교통카드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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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통카드
  • 보증금 : 일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교통카드는 보증금이 포함되어 있다. 보증금은 500엔이며, 일부 카드는 최초 충전(발급) 시 최소 1,500엔을 충전해야 할 수도 있다.
  • 카드 충전 : 카드 충전은 역 안에 있는 티켓 발매기에 카드를 투입하고, 원하는 금액을 선택해서 충전 수 있다.(일부 카드는 발급받는 곳 외 타 지역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 카드 반납(보증금 환불) : 교통카드를 다 사용한 후에는 역 안에 있는 서비스센터에 카드를 반납하고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일부 카드는 환불 시 잔액이 남아 있으면 잔액에서 220엔을 공제한다. 따라서 카드에 잔액이 남지않도록 최대한 다 사용하고 환불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카드 반납(환불)의 경우 해당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지역에서만 반납(환불)이 가능하다.
  • 카드 사용처 지하철, 버스, 편의점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므로 따로 동전을 들고다니지 않고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귀국할 때 잔돈이 남지 않아서 편리하다.
  • 위에서 언급했던 타 지역에서 충전이 가능하고, 그리고 타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호환되는 10가지의 카드 종류를 소개하려 한다. 
    1. Suica(스이카) : JR동일본 노선에서 구매 가능
    2. ICOCA(이코카) : JR서일본 노선에서 구매 가능 
    3. TOICA(토이카) : JR도카이 노선에서 구매 가능하며, 잔액이 없어도 이용가능하다. 다만, 잔액이 없을 경우엔 도착 후 개찰구를 나가기 전 정산기에서 카드를 충전하거나, 버스에서 내릴 때 모자라는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4. SUGOCA(스고카) : JR규슈 노선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드에 10엔만 있어도 이용가능하다. 다만, 모자라는 금액은 도착 후 개찰구를 나가기 전 정산기에서 카드를 충전하거나, 버스에서 내릴 때 모자라는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5. 키타카(Kitaca) : JR홋카이도 노선에서 구매 가능
    6. PASMO(파스모) : JR을 제외한 도쿄 노선에서 구매 가능
    7. PiTaPa(피타파) : JR을 제외한 오사카/간사이 노선에서 구매 가능하며, 일본 은행 계좌와 연동되어 있는 후불카드라서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니면 사용하기 힘들다.
    8. manaca(마나카) : JR을 제외한 나고야 노선에서 구매 가능하며, 잔액이 없어도 이용가능하다. 다만, 잔액이 없을 경우엔 도착 후 개찰구를 나가기 전 정산기에서 카드를 충전하거나, 버스에서 내릴 때 모자라는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9. nimoca(니모카) : JR을 제외한 니시테츠 노선에서 구매 가능하다. 다만, 모자라는 금액은 도착 후 개찰구를 나가기 전 정산기에서 카드를 충전하거나, 버스에서 내릴 때 모자라는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10. 하야카켄(HAYAKAKEN) : JR을 제외한 후쿠오카 노선에서 구매 가능하다. 다만, 모자라는 금액은 도착 후 개찰구를 나가기 전 정산기에서 카드를 충전하거나, 버스에서 내릴 때 모자라는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정산기는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다.

정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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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역 잠깐 구경하면서 먹은 도미 차밥

교통카드를 구매하고 우린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숙소가 있는 텐진역으로 갔다.

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명한 시내인 텐진역은 지하상가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텐진역

텐진역 주변에는 파르코, 다이마루, 미츠코시, 이와타야 총 4개의 백화점이 있고, 모두 텐진역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텐진역 지하상가를 걸으며 숙소까지 가는 중에 파르코 백화점이 보여  입구만 살짝 구경하고 나왔다 ㅎㅎ

입구쪽에 디즈니 팝업 스토어가 있었다. 나중에 다 가볼 예정이었기 때문에 굳이 지금부터 볼 필요는 없었다. 

파르코 백화점디즈니 스토어

우리 숙소는 텐진미나미역 근처에 있었는데, 텐진미나미역도 텐진역과 지하상가로 이어져있어 걸어서 갈 수 있었다.

텐진 미나미역을 도착해 밖으로 나와 숙소로 걸어가는데 비가 오고있는 일본... 한국에 폭설이 내리니 일본은 비가오는 것일까?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추웠다 ㅠㅠ 그래도 일본 분위기가 나는 텐진 시내... 너무 좋았다. 일본에 있는 것 만으로도.

텐진 시내텐진 시내

숙소에 들러 캐리어를 맡기고, 체크인 시간까지 밖을 돌아다니려고 나왔다. 그리고 배가 고파서(새벽부터 아무것도 못먹었다.) 밥을 먼저 먹기로 했다. 우리는 텐진 비즈니스 센터 지하에 있는 '이나바쵸 잇케이(因幡町一慶)'로 갔다.

 

Tenjin Business Center · 1 Chome-10-20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일본

★★★★☆ · 비즈니스 센터

www.google.com

메뉴는 몇가지 없는데, 다들 많이 시키는 메뉴가 1번 메뉴이다. 타이차즈케(도미 차밥)이라고 한다. 2번과 3번은 각각 도미회의 양이 1.5배, 2배를 주는 것 말고는 차이가 없다. 4~7번은 뭔지 모르겠다 ㅎㅎ...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한 상 가득 나온다.

메뉴판도미 차밥

먹는 방법은 옆에 그림으로 적혀있는데, 사실 일본어를 잘 못해서 그림을 보고 따라 먹어보았다.

도미 차밥 먹는 법

1. 도미회를 참깨 소스에 섞어 먹거나 2. 밥과 함께 먹다가 3. 조금 남긴 뒤에 차에 말아 먹으면 된다

도미회-참깨소스-섞기도미회-밥-싸서-먹기

비지니스 센터 안에 현지인 맛집이 되게 많았던 것 같은데 여기도 현지인 맛집인 것 같았다 ㅎㅎ

판교에 가면 기업들이 있는 지하에 식당이 많은데 딱 그런 느낌이었고,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우리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텐진 시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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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리공원 나들이 (+ 후쿠오카 미술관)

우리 첫 목적지는 오호리 공원이었다. 텐진(덴진) 역에서 두 정거장만 가면 도착하는 오호리 공원 역.

오호리 공원에는 공원 면적의 약 60%를 차지하는 큰~ 호수가 있었고, 후쿠오카시 미술관이 있었다.

후쿠오카 지도

오호리 공원은 아주 호수가 크고 넓어서 한 바퀴를 돌려면 한 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았다.

평소 같았으면 한 바퀴를 천천히 돌면서 사진도 찍고 호수 주변에 맛있는 카페도 들르고 할 생각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추워서 그러지 못했다 ㅠㅠ 언제쯤 나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나요...

입구에 들어서니 오리배가 많이 보였다. 지금은 겨울이라 운행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오호리공원 표지판오호리공원 호수

길을 가다가도 오리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래서 나는 오리가 일본어로 오호리인가? 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ㅋㅋㅋ(아니었다.)

오호리공원 호수오호리공원 호수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오호리 공원 스타벅스 ㅎㅎ 일본은 한국과 달리 스타벅스에 사람이 별로 없고 자리도 많았다 ㅎㅎ 들르진 않고 바로 미술관으로 향했다.

오호리공원 스타벅스

후쿠오카 미술관에 도착하니 입구에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이 있었다. 와이프가 아주 유명한 호박이라고 했는데 그걸 알고나니 멋있어 보였다 ㅎㅎ

후쿠오카 미술관쿠사마 야요이 노란 호박

그리고 우린 200엔짜리 티켓을 끊고 갤러리 구경을 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작품과 포토존은 몇 개 없었지만 그래도 찍어보았다.

미술관 입장권미술관 전시물미술관 포토존

그리고 박물관 밖을 나와 호수를 바라보았는데, 저~ 멀리 후쿠오카 타워가 보였다 ㅎㅎ 너무 돋보여서 바로 후쿠오카 타워인 것을 알았다.

날씨 흐린 것은 정말... 어쩔 ㅠㅠ

후쿠오카 미술관에서 보이는 후쿠오카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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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메카 다이묘 거리 그리고 텐진 시내

그리고 오호리 공원을 나와 다시 덴진 역으로 가기 전, 덴진 역과 아카사카 역 중간에 있는 다이묘 거리를 가보기로 했다. 다이묘 거리는 후쿠오카의 가로수길이다. 유니온 3, A.P.C를 비롯해, 나이키, 무인양품, 폴 스미스, 애플 스토어 등 유명 매장과 편집숍들이 있다.

역시 텐진은 쇼핑의 메카다! 거리 중간중간 핫플레이스로 보이는 카페도 많이 있었다.

텐진-다이묘-거리

오호리 공원 역에서 지하철을 탈까 하다가 텐진 역까지 가는 길에 들르면 될 것 같아 걸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날씨도 안좋고 해서 그런지 걷는 것도 힘들었다. 지하철 역 두 정거장이어도 버스를 타는 걸 추천한다 ㅠㅠ 걸을 일이 많아 고생이다.

아카사카 역 앞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스타벅스! 그리고 스타벅스 건너편에 있는 KEY COFFEE, 여기도 유명한 카페였다.

그런데 흡연이 허용되는 카페여서...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담배 냄새가 나서 바로 나왔다.

다이묘거리 스타벅스키커피

그리고 다이묘 거리를 알려주는 듯한 애플스토어! 그리고 무인양품, H&M, 리바이스, 뉴발란스... 등등 다양한 가게가 있었다.

다이묘 거리다이묘 거리다이묘 거리

그렇게 우리는 다양한 상점을 구경하고 체크인 시간이 다 되어 숙소로 돌아갔다. 새벽부터 한국을 출발해 일본 숙소 체크인까지 단 한 번도 쉬지 못했던 탓일까 숙소에서 잠이 들었는데 4시간을 넘게 잔 것이었다... 우리가 일어난 시간은 7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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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녁에 텐진 역 근처 백화점을 돌아다니려 했는데, 백화점들의 마감 시간이 8시여서 결국 백화점 투어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오늘은 저녁이나 먹으러 가자~ 하며 숙소를 나왔다.

그렇게 숙소 근처를 돌아다니는 중 발견한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 포스터와 뒤로 보이는 큰~ 트리들!
포스터의 내용은
하카타 역과 텐진 시청 앞 광장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오픈마켓 행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사진 속 골목은 축제랑 관련이 없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크리스마스 마켓도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지나쳤다.

크리스마스 마켓 포스터트리트리

숙소를 나와서 계속 걷던 중에 문득 우리는 배가 고프지 않다는 걸 느꼈고, 근처에 돈키호테가 있어서 거길 먼저 가보는게 어떨까 하고 방향을 틀었다. 일본에 오면 무조건 들러야 하는 곳이 돈키호테가 아닌가!? 면세(TAX FREE)도 가능하고 이것저것 한국에 가져갈 쇼핑리스트도 많이 있어서 여행객들에게 필수 코스이다.

 

텐진미나미 역에서 조금 걸어가다보면 돈키호테 후쿠오카 텐진 본점이 있다. 그리고 케고 공원 쪽(빨간 네모)에 돈키호테가 하나 더 있었는데, 그건 지금 폐점했다고 한다.

돈키호테 후쿠오카

돈키호테에 도착해서 들어서자마자... 우린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한국인들이 진짜 엄~청 많고... 그리고 무엇보다... 예전에 들렀던 돈키호테의 느낌이 아니었다. 유명한 물건이란 물건은 다 팔려서 이미 빈 공간이 많이 보였다.

24시간 운영을 하는데다 다시 상품을 채우는 것도 새벽에 하다보니... 국 전날 저녁 쯤 가게되면 돈키호테에선 웬만한 것들은 못 산다고 봐야할 것 같다. (그만큼 한국인이 많이 온다는 증거가 아닐까...)

그리고 면세 카운터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새벽에 가는 것이 아니면 하루종일 기다려야 할 것 같으니 참고바란다. 이마트 대란때처럼 줄이 길게 늘어서 지나다닐 공간도 부족했다.

돈키호테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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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이는 술병들!!! 그리고 그 중에 잭다니엘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만 알아볼 수 있었다.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는 일본에 오면 무조건 사들고 가야한다고 한다

한국에서 요즘 구하기 힘들어서 음식점이나 술집에서도 없는 술이라고...

(저걸 사들고 와서 콜키지로 가져가서 먹고있으면 가게 주인이 어디서 구했는지 물어본다고 하더라.)

잭다니엘산토리 가쿠빈 위스키

그리고 보이는 퍼펙트휩! ㅋㅋ 일본에 올 때마다 사가는 폼클렌징! 진짜 엄청 많이 쌓여있다. 얼마나 많이 사가면 많이도 준비해놓았더라.

퍼펙트휩

그리고 여긴 파티용품을 파는 곳인 것 같았다. 진짜 돈키호테에는 없는게 없는 것 같다.

뭐가 없는지 찾는게 어려울 정도로 모든 잡화, 음식, 옷 등 다양한 종류가 많이 있는 것 같다.

돈키호테

첫 날이라 돈키호테에서 뭘 사서 나오면 짐만 될 것 같아서 구경만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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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맛집 이자까야에서 첫 날 마무리!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 어딘가 들러서 저녁 겸 야식을 먹을 생각으로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자까야 이시이!

여기도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인 것 같았다. 평일 저녁 퇴근길에 들르는 것 처럼 보이는 직장인들이 다수 보였다.

그리고 말을 작게 하면 들리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도 시끌벅적하고 활기찼다.

이시이이자까야

메뉴판을 보니 이 가게는 샤오마이(슈마이) 맛집인 것 같았다. 그런데 우리는 샤오마이를 시키지 않고 위스키 두 개와 닭가슴살 땅콩 볶음?과 가라아게(치킨 튀김)를 시켰다.

이시이가라아게

그렇게 우린 첫 날을 아주 알딸딸하고 오붓한 저녁으로 마무리했다. 가게에서 나와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우리는 술도 잠시 깰 겸 나카스 강을 거닐었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캐널시티! 이튿날 우리가 가야할 장소가 보였다.

나카스-강변나카스-강변

나카스 강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 우리는 진짜 꿀잠을 잤다.리가 첫 날 걸어다닌 것만 2만 5천보가 넘었으니 피곤할 만도 했다.

앞으로도 남은 날 동안 걸을 일이 많이많이 남았다... ㅎㅎ 2일차 포스팅에서도 재미있는 여행기를 들려줄 것이니 기대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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