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자숙랍스타를 구매하여 랍스타찜, 랍스타버터구이 등 집에서 다양한 랍스타 요리를 만들어 배터지게 먹는 레시피를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자숙랍스타 레시피 랍스타 찜 랍스타 버터구이 만들기

평소에 비싼 레스토랑을 가서 약 10만원 가량을 투자하지 않으면 1인 1랍스타를 먹기 힘들다. 물론 랍스타를 무제한으로 제공해주는 바이킹스워프 뷔페가 있긴 하지만 성인 1인에 무려 110$(13만원 가량)나 하는 금액에 4인 가족이 쉽게 가서 랍스타를 먹기엔 힘들다.

그런데 인터넷에 자숙랍스타를 검색해보면 4.54kg을 약 14만원~17만원까지 다양하게 팔고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구성은 보통 랍스타 그램수에 따라 다른데, 300g~350g짜리 랍스타는 13~14마리, 400g~450g짜리 랍스타는 10~11마리 정도 들어있다. 무려 500g~600g짜리 아주 큰 랍스타는 7~8마리 정도 들어있다.

자숙랍스타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쇼핑

4인 가족이 바이킹스워프에 가면 얼마나 먹겠는가, 차라리 자숙랍스터를 사서 먹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보통 바이킹스워프에 있는 랍스타가 300~350g이라고 한다.

나는 400~450g짜리 랍스타를 4.54kg 주문하였고 총 11마리가 왔다. 그래서 이걸로 어떻게 먹었는지 포스팅하려고 한다.

반응형

 

삶은 랍스타 또는 랍스타 찜 만들기

자숙랍스타는 이미 한 번 익혀서 냉동한 상태로 배송이된다. 그래서 먹기 전 냉장실에서 12시간 가량 자연해동 하거나, 상온에서 3시간 정도 꺼내두었다가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궈 해동을 하면 된다.

나는 냉장실에서 12시간가량 해동을 했다. 그런데 상온 3시간, 찬물 1시간 해동 방법을 권한다. 냉장실에서 해동한 것을 바로 사용해서 요리하였더니 해수때문에 짠 맛이 많이 느껴졌기 때문에 찬물에 해동을 해주어야 해수가 빠져나가 조금이라도 덜 짠 랍스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삶은 랍스타 또는 랍스타 찜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아주 간단하다.

이미 자숙되어 익혀졌기 때문에 위 방법대로 해동한 랍스타를 끓는물에 단 2분만 삶아주면 삶은 랍스타가 되고, 찜기를 이용한다면 10분을 쪄주면 랍스타 찜이 된다.

나는 물을 절반정도 채워 반은 삶은 랍스타를 만들어주었고, 반은 랍스타 찜을 만들어주었다. 찜이 된 랍스타는 아래에서 설명할 버터구이의 재료로 사용할 것이다.

삶은 랍스타 랍스타 찜

삶아진 랍스타를 잘 손질해서 먹으면 된다.

반응형

손질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많은 사람들이 잘 설명해두었으니 참고하면 된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유튜브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qPPxYRHZeUA)을 일부 참고하였다.

우선 집게다리를 비틀어 분해해준다. 집게다리에서 집게발을 떼낸 후 먼저 한쪽 집게발을 바깥으로 꺾어서 빼준다(검은 화살표). 그리고 가위(회색) 한 쪽 날을 집게발 밑으로 집어넣어 노란색 점선을 따라 테두리쪽과 중간을 잘라준 후 껍질을 벗겨내면 집게살을 깔끔하게 빼먹을 수 있다.

집게발 분해집게살 가위질

그리고 랍스타의 몸통과 머리는 비틀어서 떼준 후 머리쪽에 붙어있는 자잘한 다리를 가위로 잘라주고, 가위로 머리를 반으로 갈라주면 된다.

랍스타 머리 몸통 분리머리 손질

그리고 몸통 부분은 꼬리쪽으로 가위 한 쪽을 넣은 후 점선을 따라 배 부분 양 끝을 잘라준다. 그러면 뚜껑이 열리듯 배가 열리고 살을 깔끔하게 빼먹을 수 있다.

몸통 손질

항상 랍스타를 분해할 때는 껍질이 상당히 딱딱하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반응형

 

랍스타 버터구이

앞서 삶은 랍스타를 빼내고 쪄둔 랍스타를 동일하게 손질한 후, 몸통과 머리만을 가지고 버터구이를 할 것이다.

우선 버터구이 소스를 만드는 방법은 버터와 설탕, 마요네즈를 1:1:1로 섞고 파슬리를 넣어주면 완성이다.

버터구이 소스

그리고 준비한 몸통과 머리에 버터소스를 골고루 발라주고 피자치즈를 듬뿍 올려준다.

랍스타 버터구이 양념

그리고 후라이팬 뚜껑을 닫은 채로 치즈가 녹을 때까지 약 5~10분가량 익혀준다. 치즈를 보고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빼내서 먹으면 된다.

랍스타 버터구이

랍스타가 기본적으로 바닷물로 간이 되어 있어 따로 간을 하지 않고 버터소스만 추가하여도 짭짤한 맛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는 것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