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수원 영통구 신동의 카페거리에 위치한 전복장 맛집 아장아장에 대해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수원 신동 카페거리 전복장 맛집 아장아장

수원 영통구에는 두 개의 카페거리가 있다. 제일 유명한 광교 카페거리 그리고 광교가 발전하기 전부터 유명했던 신동 카페거리가 있다. 오랜만에 신동 카페거리를 가서 전복장을 메인으로 요리를 만드는 식당인 아장아장(아빠가만든전복장)으로 가보았다.

이전에도 워낙 유명하고 맛있는 맛집이라 주말에 가면 웨이팅은 기본이고 평일 저녁에도 쉽사리 갈 수 없는 곳인데 간만에 회사가 일찍 끝나서 가볼 수 있게 되었다.

아장아장 위치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 882번길 107-66 102호로 아래 네이버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지도로 그 위치를 알 수 있다.

 

아장아장 아빠가만든전복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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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네비를 찍으면 아장아장 뒷편의 공영주차장 쪽으로 안내해준다. 아장아장은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거나 공영주차장 근처 갓길에 주차하면 된다.

아장아장 위치

 

아장아장에 들어가면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난다. 깔끔하고 주방도 오픈되어 있어 요리하는 모습이나 주방의 깔끔한 모습 등이 보여 안심이 된다.

신동-아장아장-아빠가만든전복장

아장아장의 메뉴는 아래 메뉴판과 같다. 주로 전복장을 이용한 전복장덮밥(밥)과 전복게우 스파게티니(스파게티)가 메인 요리이다. 전복장 덮밥 메뉴 옆에는 먹는 방법이 적혀있다. 우리는 전복장덮밥을 시켰고 추가로 와이프가 친구들과 와서 먹어보고 맛있었다고 생각한 구운 알배추 샐러드라는 것을 시켰다. 처음 보는 메뉴여서 생소했고 어떤 맛인지 궁금했다.

아장아장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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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가 시킨 전복장 덮밥이 나왔다. 전복장으로 만든 볶음밥 위잎채소가 가득 담겨있고, 당근채, 아보카도, 전복 1마리, 날치알 그리고 수비드 계란이 올라가있다. 그리고 사이드로 곱창김, 저염간장, 청양고추, 피클이 나온다.

전복장 덮밥사이드

우선 먹기 전에 올라간 재료와 함께 저염간장 4스푼을 넣고, 전복장 밥을 잘 비벼주었다.

비빔밥

그리고 먹는 순서에 맞춰 먹어보았다. 우선 곱창김에 위에 비빈 전복장 덮밥을 올리고 청양고추를 1개 올려주어 싸 먹었다.

잘려진 전복 1개도 무조건 올려줘야한다!

곱창김 위에 올려서 먹기

먹은 후기는 전복장으로 밥을 볶아서 그런지 밥이 너무 고소하고 전복은 쫄깃쫄깃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염간장이 어우러져서 그런지 적절하게 간이 되어 곱창김의 밋밋함을 없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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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있었는데 드디어 구운 알배추 샐러드가 나왔다. 진짜 처음 보는 이미지에 당황했지만 신기하기도 했다. 샐러드라고 해서 생야채가 많을 줄 알았는데 알배추와 위에 올려진 잎채소 등이 모두 익혀져있었고, 국물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소스가 뿌려져있다기 보단 배추가 소스에 담겨져 있었다.

구운 알배추 샐러드

먹는 방법은 간단했다. 알배추를 잘게 썰어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된다. 그런데 알배추가 쉽게 썰리지 않아서 좀 먹기가 힘들었다.

구운 알배추 샐러드

알배추 샐러드의 맛은 우선 소스가 특이했다. 일반 샐러드 소스가 아니라 매운 토마토 파스타? 소스와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흰 소스가 뭔지 모르겠지만 그것 때문에 부드러운 맛도 있었다. 차가운 것이 아닌 야채와 소스 모두 익혔기 때문에 따뜻한 샐러드라고 할 수 있는데 맛은 괜찮았다. 새콤하기도하고 매콤하기도한 그런 조합이었다.

샐러드와 덮밥 하나씩 시켜서 모자란 양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배가 불렀다. 양이 적은 두 사람이 가면 덮밥과 샐러드 두 개만 시켜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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