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난번 불편한 편의점 1 포스팅에 이은 불편한 편의점 2의 줄거리 요약 및 후기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시즌 1의 감동의 연장선 불편한 편의점 2 줄거리 요약 및 후기

불편한 편의점을 읽고나서 그 여운이 너무 길게 남아 얼른 불편한 편의점 2를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지난번 포스팅은 여기 ↓↓↓

 

감동적인 책 불편한 편의점 줄거리 요약 및 후기

이 글은 김호연 작가님의 베스트셀러 '불편한편의점'에 대한 간략한 내용과 제 의견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감동적인 책 불편한 편의점 줄거리 요약 및 후기 최근 경제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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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2도 불편한 편의점과 같이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빛나는 엄청난 기록과 함께 100만 독자를 기록하며 항상 베스트셀러 순위에 자리하고 있다. 

불편한 편의점 2 책 표지
이미지 출처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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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2 줄거리 요약

불편한편의점에 나오는 독고씨와 사장님의 이별 후 이어지는 스토리 전개는 시작부터 흥미를 더해준다.

 

불편한편의점2는 시간이 흘러 사장을 맡던 염여사님이 청파동을 떠나고 그대신 호시탐탐 편의점을 노리던 아들 민식이 결국 사장이 되고, 염여사의 부탁으로 오선숙여사가 알바에서 점장 자리로 가면서 편의점 운영 구도가 바뀌며 시작된다.

독고씨와 연이 닿아 그의 후임으로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던 곽씨는 다른 일을 위해 알바를 그만두게 되면서 그의 후임으로 황근배라는 새로운 사람이 등장한다. 황근배씨는 본명이 아닌 황금보라는 별명을 사용하면서 일하는 밝은 분위기의 사내로, 전반적으로 편의점 일은 잘 못하는 허당미가 있지만 사람들에게 항상 웃으면서 느긋하게 기분좋은 말투로 상대하며 편의점 야간 알바를 이어나간다. 

 

그 역시 전임자인 독고씨처럼 편의점을 방문하는 여러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면서 이야기 전개마다 감동스토리를 전달해준다. 

그 와중에 편의점을 팔아치워 사업할 생각만 했던 민식은 코로나에 걸려 고생을 하다가 편의점 사장이었던 엄마의 치매 초기 증상을 알게되고, 친 누나와 매형이 편의점을 노린단 사실도 알게되었다. 그리고 비로소 엄마가 편의점을 이익이 나지 않더라도 운영하려했던 이유를 알게되었고, 진정을 다해 편의점을 살려보려고 마음먹게 된다. 여기엔 역시 근배씨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민식이 마음을 다 잡자 민식을 피해 청파동을 떠났던 염여사가 돌아오고, 편의점도 매출이 상승하게된다.

 

이야기 뒷부분에는 근배의 과거가 나오게 되는데, 근배는 김도사라는 연극단의 단원으로 연극배우로 활동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김도사는 시즌1에 나왔던 작가 인경을 배우로 데뷔 시켰던 사람이자 '불편한편의점'이라는 소설로 작가로서의 인경의 마지막 시도를 응원했던 사람이다.

 

김도사와 인경, 근배 세사람이 모여 '불편한편의점'이라는 희극소설이 연극이 되어 마침내 코로나의 긴 터널을 뚫고서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게된다. 이 공연은 성대하게 막을 내렸고, 공연장에는 청파동 편의점을 배경으로 소설, 연극으로 만들 수 있게 동의해준 편의점 사장님과 그 가족들이 관람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장님의 뒤편에는 독고씨도 앉아있었고, 사장님과 독고씨의 만남으로 소설이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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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후기

불편한 편의점 2는 시즌1과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또 다른 매력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 시즌1의 독고씨는 말 그대로 조용하고 무뚝뚝한 스타일이었다면, 근배씨는 활발하고 밝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둘 다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은 똑같다.

불편한 편의점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의미는 변하지 않으면서 두 가지의 매력을 전달해주는 시즌1과 시즌2의 색다른 전개는 마치 다른 소설을 보는 듯 정말 재미있고도 신선했다.


 

후기

불편한 편의점 2까지 읽은 후,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는 내 인생에서 잊지 못할 소설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불편한 편의점 3가 만~약 나온다면 꼭 제일 빨리 사서 읽어볼 거니깐 작가님 ... 제발 내주세요 ㅠㅠ

삶이 힘들고 지칠 때... 그리고 너무 팍팍하다고 느껴질 때... 따뜻한 감동 스토리를 전달해주는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를 통해 지쳐있고 차가운 내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녹여주는 것도 좋은 처방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주아주 강력 추천하는 시리즈 책이니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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