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먹으면 와인이 생각날만한 부채살 스테이크와 요즘 가성비 좋다고 소문난 이춘삼 짜장라면을 만드는 과정을 포스팅합니다. 영화 기생충을 따와서 부채살 짜장라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성비 저녁메뉴 부채살 스테이크와 이춘삼 짜장라면
즐거운 토요일 오후... 집에 있다가 문득 '오늘 저녁엔 뭘 먹지?' 하고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생각나지 않아서 우선 마트로 GOGO!!집 근처 홈플러스에 갔는데 가자마자 보이는 소고기! 호주산 부채살을 30%나 할인한다고 해서 바로 픽업! 오늘 저녁은 소고기다!
그래서 부채살 소고기를 사왔고, 때마침 생각난 것이 '기생충'에 나왔던 채끝 짜파구리 였다!!
때마침 지난번에 이마트에 갔을 때 엄청난 할인가(2000원에 4봉지)로 샀던 짜장라면이 하나 있었다.
이춘삼(이것이 리얼 춘장 39.6%) 짜장라면!(광고는 아니고 그냥 집에 있길래 선택했다 ㅎㅎ) 이걸 끓여서 부채살 스테이크랑 같이 먹어보기로 했다. '채끝살 짜파구리'는 아니지만 '부채살 짜장라면'으로!
그럼 이제 요리를 시작해볼까!?
부채살 스테이크 굽기
부채살 스테이크 재료는 부채살, 올리브유, 소금(허브솔트), 통후추, 통마늘, 버터 끝!
우선 부채살을 상온에 30분정도 놔둔다. 상온에 둔 고기는 겉과 속의 온도차가 적어 균일하게 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30분 정도 둔 부채살을 키친타올로 살포시 눌러서 핏물을 빼준다. 너무 핏물을 많이 빼면 육즙이 줄어들어서 맛이 떨어지니 쪼~금만 빼주자.
핏물을 빼준 부채살에 앞뒤로 소금(허브솔트를 사용하면 더 좋은 향과 맛이 난다)과 통후추를 마구마구 뿌려준다.
소금과 후추는 고기가 구워지면서 많은 양이 고기와 분리되기 때문에 너무 짤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부채살을 손으로 두드리며 올리브유를 코팅해주듯 발라준다.
소금과 후추를 뿌린 뒤에 숙성을 시키면, 소금과 후추가 고기에 흡수되어 너무 간이 짤 수 있기때문에 소금, 후추, 올리브유를 바르고 고기를 바로 구워주어야 한다. 얼른 구워보자!!
후라이팬을 달궈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올리브유를 듬뿍 뿌려준다.
그리고 부채살을 넣어준다!!
고기는 앞·뒷면을 각각 1분씩 뒤집어가며 구워준다.
후라이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집을 기준으로 앞·뒷면을 3번씩 뒤집어가며 구워주면 미디엄레어(Medium Rare)가 되었다.
고기가 골고루 익도록 꼭 1분마다 뒤집어주자!
앞·뒷면을 마지막으로 구워줄 때, 통마늘과 버터를 넣고 같이 구워준다. 스테이크와 통마늘에 버터향이 입혀져 풍미가 더해지고 아~주 고소해진다. 마저 앞·뒷면을 한 번 씩 구워주면 완성!
구워진 스테이크를 팬 밖으로 꺼내 접시에서 5분정도 가만히 둔다.
이 작업을 레스팅(Resting)이라고 하는데, 구우면서 고기 한 가운데로 몰린 수분이 이 과정에서 고기 전체로 퍼져 촉촉하고 부드러운 스테이크가 되도록 도와준다.
나무도마 위에 플레이팅을 하고 칼로 자른 뒤에 스테이크 소스와 같이 내면, 짜잔!! 부채살 스테이크가 완성되었다!!
이춘삼 짜장라면 끓이기
이춘삼 짜장라면은 면과 함께 이 짜장 소스가 들어있다.
우선 1봉지 기준으로 냄비에 600ml의 물을 끓여준다.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5분 30초를 더 끓여준다.
면을 끓인 후에 약 8큰술 정도의 물을 남기고 나머지 물을 다 버려준다.
물을 버린 냄비 속에 소스를 뿌려준다. 그리고 2분 정도 더 끓여서 약 2큰술 정도의 소스만 남도록 볶아준다.
다 볶은 짜장라면을 접시에 담고, 그 위에 아까 구운 부채살 스테이크를 몇 개 올려서 내면 완성!
이렇게 오늘 저녁은 부채살 스테이크와 부채살 짜장라면으로 든든히 배를 채웠다!
생각보다 재료도 적고 간단한 요리들인데 아주 맛있다! 꼭 해먹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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