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느낌 물씬 경기도 광주 오포 베이커리 카페 제주제빵소

오랜만에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경기도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드라이브 도중 발견한 볼 것도 많고 맛도 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오포로 481에 있는 제주제빵소 라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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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빵소 : 네이버

 

제주제빵소 주차장은 가게 앞에 차 8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지는 않지만 웬만하면 주차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전율이 좋고,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주제빵소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주도를 상징하는 돌하르방이 반겨주고 있네요.

현수막에 커피, 베이커리, 샌드위치라고 적혀있는 것처럼 이 카페는 음료와 빵 그리고 샌드위치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제빵소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아래 사진처럼 제주도 느낌이 물씬 나게 야자수를 비롯해 열대 나무들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야외 테라스도 준비되어 있어 덥지 않은 날에는 야외에서 바로 앞에 녹색 가득한 밭(?)을 보면서 커피를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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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산대 근처로 가면 만든지 얼마 되지 않은 듯 따뜻한 빵들이 놓여있습니다. 한 쪽은 제주도 현무암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아 진짜 제주도 같네요 ㅎㅎ.

너무 늦은 오후에 방문하였더니 빵 종류가 많이 없었습니다. 현무암 위에도 한 5~6종류의 빵이 있어야 하는데 이미 다 팔린 것 같았습니다.

빵 종류는 무화과 깜빠뉴, 소금빵, 몽블랑, 사과파이, 앙버터 등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빵인데도 이름을 아주 특이하게 지어놨더라구요 ㅎㅎ 애플파이인데 파이한테 사과해 라고 지었네요. 센스가 돋보입니다.

 

음료 메뉴는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등 커피류와 제주 말차 라떼, 딸기라떼 등 맛있는 음료류가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커피 원두, 맛에 따라 C-TYPE, B-TYPE으로 나눠져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빵 가격도 그렇지만 베이커리 카페에서 파는 음료도 가격이 비싼데, 여기는 가격이 그냥 SoSo 한 것 같습니다. 커피류는 5천원대, 음료류는 6천원대였습니다.

그리고 카운터 옆에는 베이글 샌드위치, 바스크치즈케잌 등 냉장보관이 필요한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베이글 샌드위치는 식사대용으로 아주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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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킨 건 파이한테 사과해 1개, 그리고 바질소금빵 1개, 딸기라떼 1개 였습니다.

저녁 시간이 다 되어 음료를 1개만 시켰네요.

먼저 파이한테 사과해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애플파이보다 사과가 많이 들어있어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질소금빵도 바질의 진한 향이 많이 느껴져서 일반 소금빵보다 맛있고 좋았습니다.

딸기라떼는 다른 카페에서 파는 것 처럼 딸기청을 깔고 우유를 부어주어서 마실 때는 잘 섞어 마셨습니다. 딸기청을 수제로 만드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달고 맛있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에는 베이커리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제주제빵소도 꼭 방문해 볼만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 도심 속 제주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