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맛 그대로 쉽고 간편한 이치란라멘 밀키트

이 글은 우리 부부가 일본 여행을 하면서 사왔던 이치란라멘 밀키트 조리 후기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현지 맛 그대로 쉽고 간편한 이치란라멘 밀키트

일본 여행을 갔다오면서(나중에 포스팅 하겠지만) 이치란라멘 밀키트를 사왔다.

 

돈키호테에서 2000엔이었나? 정도 줬던 것 같다. 한 상자에 5인분이 들어있으니까

1인분에 400엔(약 4000원)정도 하면 되게 싼 것 같다.

포장은 박스로 되어있는데, 물에 젖으면 큰일 날 것 같이 약하게 생겼다. 캐리어에 고이고이 잘 보관해오느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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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성

조리법은 뒤에 일본어로 적혀있는데, QR코드를 통해서 웹사이트(https://ichiran.com/omiyage/recipe/movie001.html)에 들어가면 영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된 가이드 동영상을 보며 조리가 가능하다.

포장을 박스를 뜯어보면 내부에는 생면, 스프, 그리고 후첨비밀가루가 포장되어 있다.
생면은 5개로 낱개포장이 되어있으니, 인원수에 맞게 조리할 때 사용하면 되어 아주 편리하다.

조리는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다. 

단지, 박스에 있는 그림과 달리 파, 챠슈, 계란 등이 포함되어있지는 않아서 기호에 따라서 필요하면 따로 준비해야한다. 

그래서 나는 대파와 삶은 반숙란을 따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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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란 준비하기

1. 상온 계란을 준비하되, 계란이 냉장고에 있었다면 따뜻한 물에 넣어두었다가 냄비에 물이 끓을 때 넣어 익힌다.

2. 계란이 잠길만큼 냄비에 물을 받고 굵은소금 두 스푼 정도, 식초 두 스푼 정도 넣고 센불에 끓인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계란을 넣고 센불에 6분 정도 끓여주면 맛있는 반숙란이 된다.

 

4. 다 끓은 냄비에 바로 찬물을 부어주면 계란 껍질이 잘 까진다. 이렇게 계란 껍질을 까서 라면을 익힐 때 까지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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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라멘 밀키트 레시피 (1인분 기준)

1. 냄비에 물을 450ml 끓인 후, 면을 넣어 약 2분 30초 정도 끓여주면 적당히 면이 익는다.

면은 가이드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시간에 따라서 면이 익는 정도를 조절하면 된다.

이미지 출처 : https://ichiran.com/omiyage/recipe/movie001.html

2. 면이 삶아지면, 스프를 넣고 잘 저어준다. 스프를 넣고 살짝(약 1분 정도) 더 끓고나면 불을 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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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 끓은 라면과 국물을 용기에 담고, 썰어놓은 대파와 삶은 계란을 반으로 잘라 올린다.

4. 먹기 전, 후첨비밀가루를 뿌려주어 맵기를 조절한다. 1/2만 넣어도 약간 매운맛이라고 하는데, 한 봉지를 다 넣어도 먹을만 했다.

신라면보다 덜 매운 정도? 아예 안넣기보단 1/2을 넣어보고 더 넣을지 말지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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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일본에서 사온 이치란라멘 밀키트 5인분 후기는... 

조리법도 간단하고 맛도 훌륭했다. 나로써는 계속 먹을 수 있다면 한국 라면보다 훨씬 마음에 들고 맛있었다. 

적당히 짭쪼름하고 아주 맵지도 않고 맛있게 살짝 매콤~한 그 맛, 그리고 일본 라멘에서 느낄 수 있는 돼지 기름이 떠있는 듯한 고소한 국물 맛까지 일본에서 먹는 것 같았다. 

이번에 일본 여행때 현지에서는 라멘을 먹어보질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거 하나면 충분할 것 같다.

 

그림에 보이는 챠슈가 실제론 없어서 아쉬웠던 것 처럼 기본 키트 재료만을 사용하기보단, 우리가 라멘을 먹을 때 고를 수 있는 다양한 고명들을 사용하여 색다르게 먹는 방법도 또한 일본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라멘을 한국에서 먹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또 일본에 가게된다면 사와서 선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