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 요즘 따뜻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칼국수 가게를 방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가게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태장로 73에 위치한 금촌샤브칼국수입니다.

 

금촌샤브칼국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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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칼국수로 유명한 가게는 등촌샤브칼국수가 있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와 비슷한 방식으로 버섯칼국수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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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 금촌샤브칼국수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옆에는 식사방법도 적혀있으니 참고하셔서 식사하시면 됩니다.

금촌샤브칼국수-메뉴

버섯매운탕칼국수 단일 메뉴로 판매하고 있으며, 야채, 면 볶음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소고기는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기본 2인분 이상 주문하여야 하며 소고기를 1접시 정도 추가해서 먹으면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소고기를 1접시 추가하였습니다.

금촌샤브칼국수-소고기-추가

버섯매운탕칼국수는 아래와 같이 냄비에 느타리버섯과 미나리가 맵고 칼칼한 국물에 가득 담겨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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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닫고 느타리버섯과 미나리를 푹 익혀서 드시면 됩니다. 감자도 들어있는데 감자는 오래 익혀야 합니다.

금촌샤브칼국수-버섯매운탕칼국수버섯매운탕칼국수-느타리버섯-미나리

소고기를 추가로 시키셨다면, 뜨겁게 끓여진 냄비 안에 소고기를 넣어서 익힙니다.

그리고 익힌 소고기에 느타리버섯과 미나리를 함께 싸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완전 맛있습니다.

버섯매운탕칼국수-소고기소고기-느타리버섯-미나리-쌈

일반 샤브샤브는 담백한 국물에 소고기를 담궈서 익힌 후 각종 야채와 라이스페이퍼와 싸서 먹는 월남쌈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칼칼한 국물에 소고기를 익혀 느타리버섯, 미나리와 같이 먹으면 느끼하지않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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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느타리버섯, 미나리를 어느정도 건져먹고 나서 칼국수 면 사리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앞서 계속 익혔던 감자와 칼국수 면을 드시면 됩니다. 

칼국수-사리-추가

칼국수 면과 감자를 어느정도 먹고 나면 직원을 부르면 됩니다.

샤브샤브의 최종 보스가 남았습니다. 바로 볶음밥입니다! 저렇게 맛있는 국물에 볶음밥을 먹지 않으면 간첩입니다.

식사방법에는 국물을 조금만 남기라고 되어있지만, 직원분이 국물과 남은 칼국수를 그릇에 덜어주시고 볶음밥을 볶아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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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은 국물을 아주 조금만 사용해서 볶아주시는 것 같은데 볶음밥을 보면 국물의 빨간색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계란이 골고루 비벼져있어 노란빛을 띕니다.

남은-국물-칼국수금촌샤브칼국수-볶음밥

볶음밥의 맛은 진짜 닭갈비집, 부대찌개집 등등 어느 가게에서도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고, 버섯칼국수를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볶음밥을 먹지 못한다면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꼭 양 조절을 잘하셔서 볶음밥을 드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가까운 버섯칼국수 집을 찾아 버섯칼국수, 소고기, 볶음밥을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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