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망포 찐 오겹살 맛집 제주할망돈가 방문 후기

돼지 오겹살은 삼겹살보다 더 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제주도에서 즐겨 먹을 수 있는 흑돼지 오겹살 맛집이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에 있어 소개합니다.

집 근처에 있어 가끔 생각날 때마다 가는데 실패한 적이 없는 맛집입니다.

제가 방문한 가게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동탄지성로 454-11에 위치한 제주할망돈가 입니다.

제주할망돈가 망포본점 : 네이버

제주할망돈가 가게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게 앞에 차량 약 30여대가 댈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오셔도 충분합니다.

금요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번호표를 주고, 순서가 되면 휴대폰으로 전화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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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게 바로 옆에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서 식사를 하시고 바로 커피를 마시기 좋은 위치입니다.

제주할망돈가가 생각보다 외진 곳에 있어 카페를 찾으러 가기가 귀찮은 일인데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제주할망돈가 실내는 꽤나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벽에 걸려있는 메뉴판에는 제주할망돈가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고기 및 후식 메뉴가 있습니다.

고기류는 1인분(180g) 단위로도 판매하지만 근(600g) 단위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근고기(600g) 메뉴를 먹으면 1인분 단위로 먹을때보다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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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할망돈가는 아래와 같이 점심메뉴(11시~15시)도 판매하고 있는데 주말, 공휴일도 주문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혼자 점심을 해결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좋은 조건인 것 같습니다.

기본 상차림에는 콩나물파채와 함께 무려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된장찌개도 푸짐한 두부와 돼지고기가 들어있어서 맛있습니다. 공기밥만 시키면 한 끼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양입니다.

저희는 3명이서 방문하였는데 오겹살 근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제주도 하면 빠질 수 없는 멜젓도 같이 나옵니다.

숯불 위에서 고기를 구워 숯불향이 가득한 고기가 될 예정입니다 :)

가게 사장님이 돌아다니면서 고기를 굽는법을 알려주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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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꿀팁을 하나 알려주셨는데 오겹살을 한 번에 다 먹지 못하면 저렇게 사이드로 빼놨다가 구워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지 않고 모두 구워서 천천히 먹게되면 고기가 점점 굳어서 딱딱해진다고 합니다.

저희도 그 말을 듣고 바로 고기를 빼놓았습니다.

고기를 굽고 나서 다 구워지면 멜젓을 숯불 위에 올려 데운 후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다 구워진 오겹살을 멜젓에 찍고, 콩나물파채, 그리고 깻잎과 싸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그리고 고기를 다 먹고 나면 보통 고깃집에서는 냉면이나 된장찌개+밥을 먹지만, 여기서는 짜글이 된장밥을 먹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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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짜글이라고 하면 국물이 쫄은 김치찌개 느낌인데 제주할망돈가의 짜글이 된장밥은 담백한 된장국에 밥을 넣고 마치 리조또와 같이 만들어주시는 듯 했습니다.

김을 골고루 비빈 후에 한 술 떠 먹으면 고기의 느끼함도 잡아주면서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제주할망돈가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오겹살 + 짜글이 된장밥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오겹살은 쫄깃하고 짜글이 된장밥은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겹살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주할망돈가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겹살이 드시고 싶으시면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