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방지 스마트폰 원가 구매방법(공시지원금, 선택약정, 위약금 이해하기)

이 글에서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까에 대해 알아보기 전, 통신 3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원가 그대로 구매하는 방법을 포스팅합니다. 공시지원금, 선택약정, 위약금 등에 대해서도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호갱방지 스마트폰 원가 구매방법(+공시지원금, 선택약정, 위약금 이해하기)

요즘 갤럭시 S23 시리즈가 언팩 이후 사전예약이 전작 대비 대박나면서 새로운 휴대폰으로 갈아타기위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나도 자급제가 나오기 전에는 통신3사를 사용했었고, 그것 마저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 흔히 말하는 휴대폰 성지(신도림, 강변 테크노마트 등)를 찾아다니기도 했다.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판매자들의 강매와 그 다단계와 같은 언변이 부담스러워서 🥹 뽐뿌, 빠삭 등등 온라인으로 가격 확인 및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까지 가입했었다.
최근 자급제가 나온 후로는 계속 자급제+알뜰폰 통신사 조합으로 사용해왔다.
 
그래서 휴대폰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다. 호갱방지 차원에서 포스팅하는 것인데, 사실 호갱방지라기보단 모두 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적어본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 귀찮은 사람들은 그냥 구매해도 관계는 없다.
 
폰 구매 방법에는 우선 3가지가 있다.
1. 통신사 오프라인 공식매장(T World, KT olleh, LG U+)을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하는 방법
2. 휴대폰 성지(신도림, 강변 테크노마트 등)를 찾아가거나 성지와 비슷한 온라인 홈페이지(빠삭)를 이용하여 구매하는 방법
3. 자급제+알뜰폰 조합으로 구매하는 방법
 
그럼 이제 각 구매 방법과 그 차이를 알아보려 한다. 이번 포스팅에선 1번 통신사를 통해 구매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구매 대상 모델은 최신 제품인 갤럭시 S23 울트라(Ultra) 256GB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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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길을 걷다가도 보이는 통신 3사(SKT, KT, LG U+) 공식 인증 대리점들은 누구나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동일한 가격으로 온라인 샵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T 다이렉트샵

KT

공식 온라인 스토어 | LG U+

하지만 통신 3사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모두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불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왜냐하면 이 방법은 누구나 동일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1편에서 통신 3사를 통해 구매하는 방법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통신 3사를 통해 구매하는 가격을 기준으로 다른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싼지 아닌지 비교하는 지표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렴하다기보단 통신 3사 보다 비싸게는 구매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가장 먼저 통신 3사를 통해 구매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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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매장,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때 알아야 할 것

할인 지원금 종류

기본적으로 통신 3사를 이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은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할인으로 나뉜다.

공시지원금은 말 그대로 휴대폰을 2년(24개월)동안 사용하는 것을 약정하고 출고가에서 최대 30%까지 지원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최대 30%이기 때문에 저렴한 요금제일수록, 신제품일수록 할인률이 떨어진다.
그리고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면 통신사마다 각각 다른 추가지원금이 더해져 할인을 더 해준다. 그래서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가장 비싼 요금제를 사용해야한다.

선택약정은 휴대폰을 1년(12개월) 또는 2년(24개월)동안 사용하는 것을 약정하고 매달 내는 요금에서 25%를 할인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선택약정의 경우에도 요금제가 클 수록 할인 금액이 커져서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면 결국 할인을 많이 받게된다.
 
앞서 말했듯이 신제품일수록 공시지원금이 작게 나오기 때문에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으로 2년동안 할인받는 금액을 비교해서 유리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아이폰의 경우 공시지원금이 항상 작아서 대부분 선택약정으로 구매한다.
 

약정 기간 내 위약금(할인반환금)

앞서 말했던 2년 약정 또는 1년 약정을 하게되면, 약정 기간 내에 폰을 바꾸거나 통신사를 바꿀 때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이라는 걸 내야하는데, 아래 기준으로 받은 지원금(공시지원금, 선택약정 할인) 산정해 위약금을 뱉어내야한다.
 
공시지원금의 경우 아래와 같다.

► 공시지원금 위약금(첫 6개월) = 공시지원금 100%에 해당하는 금액
► 공시지원금 위약금(6개월 이후) = 공시지원금 X (24개월 - 사용기간 / 18개월)

• 만약, 7개월을 사용한 경우 : 공시지원금 X (17개월 / 18개월)
• 만약, 23개월을 사용한 경우 : 공시지원금 X (1개월 / 18개월)

선택약정의 경우 1년과 2년의 계산 방법이 약간 다르다. 그리고 선택약정은 월 요금에서 25%씩 할인되기 때문에 매 달 할인 금액이 누적되어 누적할인액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 1년 선택약정 위약금(첫 3개월) = 누적할인액 100%에 해당하는 금액
► 1년 선택약정 위약금(3개월 이후) = 누적할인액 X (12개월 - 사용기간 / 9개월)
► 2년 선택약정 위약금(첫 6개월) = 누적할인액 100%에 해당하는 금액
► 2년 선택약정 위약금(6개월 이후) = 누적할인액 X (24개월 - 사용기간 / 18개월)

• 만약, 1년 약정 후 10개월을 사용한 경우 : 10개월 누적할인액 X (2개월 / 9개월)
• 만약, 2년 약정 후 20개월을 사용한 경우 : 20개월 누적할인액 X (4개월 / 18개월)

위 계산식을 기준으로 2년동안 각 할인금의 변화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따라서 공시지원금의 경우 6개월 까지 최대 위약금이 발생하고, 그 후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선택약정의 경우 약정 기간의 1/2 시점까지 위약금이 늘어나다 1/2시점에 최대 위약금이 발생하고, 그 후 점진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한다.

통신 3사는 약정과 위약금이라는 제도가 있기때문에 약정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알뜰폰으로 많이 이동하는 것 같다.
그리고 같은 통신사를 계속 유지하고 휴대폰만 바꿀 경우(기기변경)에는 위약금이 유예되거나 없는 경우도 있으니 각 통신사의 규정을 잘 살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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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스마트폰 요금제 비교

우선 공식 대리점(공식홈페이지) 기준으로 2년 약정 시 가격을 보면, 아래와 같다. (가장 비싼 요금제와 69000원 수준의 요금제, 총 2가지의 요금제를 비교하였다.)

휴대폰 유지비는 보통 공시지원금의 약정이 2년이기 때문에 2년 기준으로 유지비(2년 요금 합계) 를 계산한다.

• 공시지원금 받을 시 유지비 = 휴대폰 출고가 + 월 요금 X 24 - 공시지원금 할인금액
• 선택약정 시 유지비 = 휴대폰 출고가 + 월 요금 X 24 - 선택약정 할인금액 X 24

통신 3사 중에는... SKT에서 선택약정으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유지비가 저렴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각 사는 공시지원금 및 선택약정 할인이 불가능하지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다이렉트 요금제도 있다.
모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통신사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족, 인터넷 등 결합할인과 함께 각 통신사의 멤버십 혜택과, 추가 혜택(알뜰폰에는 없는 혜택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가족들과 같은 통신사를 사용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거나,
구독서비스(웨이브, 넷플릭스, 유튜브, FLO 등)를 사용 중이라면, 통신 3사를 이용했을 때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에 결합할인과 구독서비스를 포함해 고려해보고 결정하면 된다. 통신사 혜택을 활용하면 알뜰폰 보다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만족도가 높을 수도 있다.

 

이것으로 통신 3사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 완료되었다.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드디어 모두가 기대하는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휴대폰 성지로 떠나보려 한다. 기대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