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국내 이동통신 3사 SKT, KT, LG유플러스의 5G와 4G(LTE) 요금제를 비교해보고 어느 것이 더 좋은 요금제일지, 어떤 기준으로 요금제를 골라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포스팅입니다. 모든 요금은 69요금제(69,000원) 기준으로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 5G LTE 요금제 비교하기(69요금제 기준)

나는 현재 스마트폰을 자급제+알뜰폰 요금제로 사용하고 있다.

예전에 알뜰폰 요금제로 바꾸기 전에 요금을 한 번 계산해본 적이 있었는데, 약정 없이 자급제+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이 통신 3사 약정 요금에 비해 거의 6~70% 저렴했다.

그리고 당시 리브엠 모바일에서 24개월 동안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지금까지 LTE 데이터 무제한 기준으로 2만원 후반대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24개월이 언제 다 지나갔는지, 4월부터는 다른 통신사를 사용하거나, 리브엠 모바일 안에서도 저렴한 요금제로 갈아타야할 순간이 찾아왔다. 그래서 다시 알뜰폰 요금제 중 하나로 갈아타야 할 지, 아니면 통신 3사 요금제 중 하나로 갈아타야 할 지 고민을 하던 중이었다. 

 

통신 3사와 알뜰폰 모두 비교를 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한다.

그리고 오늘은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하기 전에, 우선 통신 3사의 요금제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봐야 할 것 같아서 최신 버전으로 한 번 준비해보았다.

 

참고로 지금 내가 사용하는 요금제는 리브엠 모바일의 Flex 요금제로,

일 5GB 데이터 제공(소진시 5Mbps 속도제한, 쉐어링 11GB 별도 제공), 통화 무제한, 영상/부가통화 300분, 문자 무제한의 조건으로

당시 39800원에서 24개월동안 11000원을 할인해주어 28800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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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요금제 비교

그래서 통신 3사의 요금제 위 제공량을 기준으로 가장 근접한 요금제들을 찾아보았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중 최저인 69000원(선택약정 후 52000원 수준) 요금제들이 해당되었다. 그리고 여태까지 LTE를 사용했지만, 5G도 저렴하면 사용해볼 생각으로 같이 조사해보았다.

통신 3사 요금 비교표

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의 경우 2년동안 선택약정을 하면 25%의 할인이 적용되는데, 할인을 받으면, 5G와 4G(LTE) 요금제의 가격 차이가 없었다.

다만, LG유플러스의 5G 스탠다드 요금제의 경우, U+ 모바일TV를 무료제공 해주면서 가격을 69,000원이 아닌 75,000원으로 제공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LG유플러스의 경우 선택약정을 했을 때, 다른 통신사에 비해 약 4500원 정도를 내고 U+ 모바일TV를 구독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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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금제에서 음성통화와 문자는 무제한이었고, 영상통화와 부가통화* 300분 제공으로 동일했다.

*15XX나 16XX로 시작하는 전국 대표번호, 050X로 시작하는 평생 개인번호, 013 등으로 시작하는 주파수공용통신 등

 

그리고 기본 제공 데이터의 경우 SKT와 KT의 경우 100~110GB를 기본 제공해주고, 소진시 5Mbps로 계속 제공해주었다.

LG유플러스는 150GB 또는 매일 5G(30일 환산 시 150GB)를 기본 제공해주고, 소진시 마찬가지로 5Mbps로 제공해주었다.

 

각 통신사별 데이터 테더링이나 쉐어링(스마트폰, 워치, 태블릿에 쉐어링 유심 사용) 시 데이터 제공량에 차이가 났는데,

SKT는 5G는 24GB, 4G(LTE)는 15GB 한도내(기본 데이터 제공량에서 차) 사용 가능했다.

KT는 5G는 10GB, 4G(LTE)는 50GB 한도내(기본 데이터 제공량에서 차감) 사용 가능했다.

LG유플러스는 5G는 10GB 한도내(기본 데이터 제공량에서 차감) 사용 가능했고, 4G(LTE)는 11GB를 별도로 제공해주었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에서 한도를 모두 소진하면 더이상 데이터 테더링/쉐어링을 사용할 수 없으나,

KT의 경우 데이터 쉐어링(테더링 제외)에 한해 200Kbps의 속도제어로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데이터 쉐어링을 하려면 쉐어링 유심칩을 발급받고 달마다 요금을 지불해야하는데, 
5G는 SKT, KT를 사용할 경우 월 5000원을 지불해야하고, LG유플러스는 5G는 데이터 쉐어링이 없는 것 같았다.

4G(LTE)는 통신 3사 모두 2대까지는 무료로 제공해주었다.

하지만 5G나 4G(LTE) 모두 유심칩 가격은 지불해야한다.

 

여기까지 통신 3사 요금제에 대해 비교해보았는데, 사실 통신 3사를 이용하는 이유는 멤버십 할인, 가족할인, 인터넷 결합할인 등을 활용하면 더 싸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가지 할인을 받았을 때 통신 3사 요금제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해서 더 싼 요금제를 이용해야 한다.

결합할인 여부를 확인해서 결합 후 최종 요금제를 비교해 더 싼 요금제를 선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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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 인터넷 결합 (참 쉬운 가족 결합)

나의 경우에는 현재 LG유플러스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LG유플러스를 사용해야 결합할인이 가능하다.

따라서 SKT, KT를 사용할 때는 결합할인은 고려하지 않아야 하므로 LG유플러스의 경우에만 결합할인을 적용한 요금을 보려고 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스마트폰이 1대이면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별도의 요금 할인이 없고, 인터넷 할인의 경우 LG유플러스 회선을 사용한다면 알뜰폰 요금제도 결합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LG유플러스 요금제를 사용하거나 결합 가능한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해도 된다.

(나는 지금도 알뜰폰인 리브엠 모바일로 인터넷을 9,900원 할인을 받고 있다.)

참 쉬운 가족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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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여기까지 통신 3사의 요금과 LG유플러스 결합 할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번 포스팅으로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한 후에, 인터넷 결합 요금까지 비교해서 최종 통신사와 요금제를 결정해야겠다.

요금제 너무 비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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