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하고 나면 지인들에게 많은 선물이 들어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할 라라스베개도 그 중 하나로 저도 지인에게 선물을 받았고, 지인도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다고 하여 믿음이 갔습니다.
신생아가 태어나면 12개월정도는 두개골이 말랑해서 두상이 계속 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생아 때 두상을 제대로 잡아주어야 한다는 말이 많습니다.
라라스베개는 신생아 두상을 잡아주기 위해 도움을 주는 베개로 유명합니다.
이 글을 통해 라라스베개에 대한 소개를 하고 신생아에게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정리하였으니 많은 참고바랍니다.
1. 신생아 예쁜 두상 만들어주는 라라스베개
1) 신생아 두상을 신경써야하는 이유
신생아는 앞서 언급하였지만 태어나고 약 12개월 동안은 두상이 변할 수 있어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정상적인 일반 두상의 모양을 가져야 하지만, 신생아는 12~14시간 정도 많은 시간을 자면서 머리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두상이 변하기도 합니다.
신생아 두상이 잘못 형성되면 발생하는 증상은 흔히 우리가 사두증이라고 알고 있는 좌우비대칭형이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도 단두증이라고 부르는 평평한 납작머리, 그리고 후두부가 길어지는 주상두증이 있습니다.
예쁘고 정상적인 동그란 모양의 두상을 가지려면 신생아를 재울 때 좌우로 머리를 번갈아가면서 눕혀야할 뿐 아니라 C커브 형태의 경추 모양을 유지한 상태로 재워야합니다. 일자커브나 역C커브 형태로 재울 경우 역시 두상에 영향을 줍니다.
2) 라라스베개 특징
최근 신생아 3명 중 1명이 사용한다고 하는 유명한 베개인 라라스베개는 아기가 옆으로 누워 잘 수 있게 도와줍니다.
라라스베개를 사용하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두상 관리 : 좌, 우 번갈아 눕힐 수 있어 균형있는 두상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눕힐 때 뒷통수가 눌리지 않아서 얼굴이 갸름해지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 모로반사 방지 : 신생아 시기에는 모로반사 때문에 신생아가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속싸개 등으로 꽁꽁 감싸고 강압적으로 눌러주기도 합니다. 라라스베개를 사용하면 한 쪽 팔과 다리를 자연스럽게 눌러주면서 모로반사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역류/뒤집기 방지 : 신생아는 장기가 발달되지 않아 분유를 먹고나서 충분히 소화되지 않으면 구토를 자주 합니다. 또한 뒤집기를 시작할 때는 엎드린 자세에서 코와 입을 바닥에 박고 있으면 숨을 못쉬어 큰일이 날 수 있습니다. 라라스베개를 사용하여 옆으로 눕히면 구토를 하더라도 기도가 확보되고, 베개가 앞뒤로 몸을 고정해주어 뒤집기를 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습니다.
라라스베개는 세 가지 종류의 커버가 있어 원하는 특성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 오가닉 커버 : 도톰한 느낌의 엄마품의 포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오가닉 원단 사용 (색상 : 밝은 아이보리)
- 뱀부 매쉬 커버 : 통기성 좋고 탄탄한 3D에어매쉬와 천연 쿨감 소재인 뱀부(대나무)가 함유된 원단을 사용하여 시원함 (색상 : 화이트)
- 올시즌 커버 : 오가닉 커버가 너무 도톰하다고 생각한 분들, 뱀부 매쉬 커버가 너무 탄탄하다고 생각한 분들을 위해 제작된 커버입니다. 오가닉 커버의 부드러운 느낌과 뱀부 매쉬 커버의 시원한 느낌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커버입니다. (색상 : 화이트)
라라스베개는 아래와 같이 좌측 및 우측 세트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 좌측 세트 : 아기의 머리를 놓는 부분(토끼 머리 모양)과 등을 받쳐주는 역할
- 우측 세트 : 토끼 머리 아래에 겹쳐 배 부분을 받쳐주는 역할
2. 라라스베개 세척 및 신생아 사용 방법
1) 라라스베개 세탁 방법
라라스베개를 포함하여 신생아 용품을 구매하였을 경우 처음 사용 전 반드시 세탁 또는 세척을 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라라스베개 세탁 방법은 겉커버와 속통 세척 방법으로 나뉘어지고 각각 세탁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겉커버는 속통을 분리한 후 각 부위 지퍼를 잘 닫은 다음 미지근한 물(30~40도)에 약하게 손세탁 또는 세탁망에 넣어 중성세제, 울코스로 단독세탁 후 자연건조 합니다. 레이온 섬유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찬물 세탁 시 수축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온 세탁 시 커버가 훼손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속통(솜이 들어있는 것)의 경우 지퍼를 잘 잠그고 미지근한 물(30~40도)에 손세탁 또는 세탁망에 넣어 중성세제, 울코스로 단독 세탁 후 자연건조 합니다. 속통을 자주 세탁하면 솜뭉침의 원인이 되니 가급적 커버 위주로 세탁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세탁이 완료된 후 잘 말린 뒤에 앞서 설명하였던 좌측 세트 및 우측 세트의 모양을 잘 확인하셔서 솜을 끼워줍니다. 그리고 하단 지퍼로 좌측 세트와 우측 세트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2) 라라스베개 신생아 사용 방법
라라스베개는 신생아부터 아기가 뒤집기를 한 후 되집기를 하기 전인 5~6개월까지 사용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솜이 빵빵하게 들어가있어서 신생아를 눕히면 팔다리가 짧은 신생아는 라라스베개를 껴안지 못하고, 목도 위로 꺾여있어 자세가 불편해보이기도 합니다.
라라스베개는 솜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각 부위에 아래와 같이 솜 조절 지퍼를 달아놓았습니다. 따라서 신생아 시기에는 아기의 체형에 맞게 아기가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솜 양을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저는 일부 사람들의 글을 참고하여 아래와 같이 솜을 빼주었습니다.
토끼 머리 부분의 솜을 100% 다 빼주어 아기의 목이 위로 꺾이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팔, 다리를 껴안는 부분의 솜은 70%정도 빼주었고, 배 부분은 50%정도만 빼주었습니다.
그리고 라라스베개에 아기를 눕힐 때는 아래와 같이 토끼의 머리 방향과 동일하게 아기를 눕히고 뒷목, 후두부 지지턱을 이용해 잘 고정시켜주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3가지 형태로 아기를 눕힐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잘 자는 모습을 보면 정말 행복합니다.
라라스베게를 잘 사용한다면 아기에게 충분히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사용방법을 잘 숙지하셔서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3. 마치며
지금까지 신생아 두상을 예쁘게 관리하기 위해서, 그리고 모로반사, 역류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재우기 위해 도움을 주는 라라스베개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라라스베개의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신생아 시기 아기가 자세를 잘 잡고 잘 잘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면 충분히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사용한 후에는 중고로 팔아도 어느정도 가격을 받을 수 있으니 되집기를 하기 전까지라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상을 잘 만들어 주어야 나중에 커서도 두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기 때문에 동글동글하게 예쁜 두상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여러분도 이 글을 참고하셔서 라라스베개를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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