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시키면 언제 오는지 궁금해서 배송조회를 많이 하곤 합니다.

그런데 택배 배송조회를 해보면 특정 물류 센터에서 택배가 이동하지 않고 정지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일 지역의 물건을 주문하였는데 먼 곳의 물류센터를 거쳐서 오는 등의 현상도 볼 수 있습니다.

택배사별로 주말배송이 가능한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택배계의 버뮤다 삼각지대인 옥뮤다 삼각지대에 빠져서 지연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말 배송이 가능한 택배사 및 배송조회 방법과 옥뮤다 삼각지대에 대해 정리하였으니 참고바랍니다.

 

1. 주말 배송 가능 택배사 및 배송조회 방법

주말에 배송이 가능한 택배사의 종류 및 운영시간 등은 아래와 같습니다.

  • CJ대한통운 : 월~금 08:00~18:00 / 토 09:00~13:00
  • 로젠택배  : 월~금 08:00~18:00 / 토 09:00~13:00
  • 롯데택배 : 월~금 09:00~18:00 / 토 09:00~13:00
  • 한진택배  : 월~금 08:00~18:00 / 토 09:00~11:00
  • 우체국택배 : 월~토 09:00~18:00

택배사별로 배송조회(송장조회)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요즘은 네이버를 통해 한 번에 송장조회가 가능하여 편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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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택배조회를 검색한 후 택배사를 선택하고 운송장 번호를 입력해주면 쉽게 조회가 가능합니다.

네이버-택배조회운송장-번호-배송조회

 

2. 택배 배송 과정 그리고 옥뮤다 삼각지대

택배 배송조회를 하다보면, 서울에서 발송한 택배의 배송지가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대전Hub, 옥천Hub 등을 거쳐 배송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발송한 택배가 배송지가 서울이면 바로 서울에서 배송하면 빠르지 않을까? 생각하여 답답했던 적이 많습니다.

이 이유는 택배 배송 원칙 중 하나인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 때문입니다. 전국의 지점(스포크)에서 발송되는 택배를 중심이 되는 한 거점(허브)에 집중시킨 후 다시 배송지 근처의 지점(스포크)로 배송시킨 뒤 배송지로 배송하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전국의 각 허브터미널로 이동시킨 후 분류되어 배송되기 때문에 대전Hub, 옥천Hub 등으로 이동한 뒤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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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의 택배가 CJ대한통운을 통해서 발송됩니다. 그런데 대한통운을 이용할 경우 옥천Hub를 거쳐 택배가 배송되면 흔히 옥뮤다 삼각지대에 빠지진 않았을까 걱정을 합니다. 옥뮤다 삼각지대는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것은 세계의 유명한 전설로 지나가는 배나 비행기가 자주 사라지거나 실종된다고 하는 플로리다-버뮤다-푸에르토리코를 잇는 버뮤다 제도 주변 삼각형 지역을 말합니다.

옥천Hub의 경우 과거 CJ GLS와 대한통운이 병합되는 과정에서 택배가 유실되거나 장기간 지연되는 경우가 잦아서 옥뮤다 삼각지대라는 말이 생긴 것입니다.

 

3. 마치며

지금까지 주말에 배송이 가능한 택배사 및 택배 배송조회 방법 그리고 옥뮤다 삼각지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옥천Hub에 빠진 택배가 왜 오지 않는지 궁금하셨던 분들, 그리고 택배 배송조회(송장조회)를 하는 방법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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