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알뜰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혜택 확대와 관련된 글을 적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발급 이용 방법 혜택 정리(알뜰교통카드와 달라진 점?)
지난 4월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게 되면서 알뜰교통카드 혜택에 대해 정리했던 적이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발급받고 대중교통 이용료 할인받기 이 글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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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혜택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알뜰교통카드 사용 시 마일리지 적립을 최대로 받을 수 없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최대 적립 방법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문제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면서 마일리지 적립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글에서도 충분히 언급하였습니다.
알뜰교통카드 한 달 사용후기 및 문제점 정리
알뜰교통카드 한 달 사용한 후기에 대해 정리하는 포스팅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그 이후 한 달 동안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고나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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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도착 버튼 등을 제대로 누르지 않아서 적립이 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발지, 목적지 그리고 정류장 간 위치가 제대로 추적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 글에서 언급했던 부분과 동일하게 원하는 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는 문제가 5월 경 발생했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문제의 경우 기존에 잘 적립받던 출퇴근 시간에서도 영향을 받게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모두 제가 출퇴근 시 사용한 알뜰교통카드 내역 및 적립 마일리지 내역입니다.
5월 11일 경에는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를 최대로 적립받았습니다. (800m 이상 이동 기준, 청년 마일리지 최대치)
그런데 5월 25일 경에는 제가 동일하게 출퇴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일리지 적립이 60%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알뜰교통카드 앱을 업데이트 하면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산정 방식이 달라진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점점 알뜰교통카드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부정 수급을 줄이기 위해서 정밀하게 측정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2.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최대 적립 받는 방법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를 최대로 적립받는 방법에 대해 제가 약 3개월 간 실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알려드리려 합니다.
1)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 시 문제점
출퇴근 시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 시 문제점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집에서 약 500m를 걸어서 최초 버스를 승차하고 > 최종 지하철 하차 후 회사 셔틀버스를 타고 회사로 약 1.2km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에서 출발 시, 회사 도착 시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출발/도착 버튼을 눌렀습니다. (즐겨찾기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동거리만 보면 약 1.7km 정도가 되어 800m를 충분히 초과하기 때문에 최대 마일리지 자격이 됩니다.
기존에는 제가 회사 셔틀버스를 타는 것과 관게없이 무조건 최종 하차 지점부터 회사까지 거리를 측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준에서는 출발/도착 버튼을 누르게 되면 걸음수를 기준으로 거리를 산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최종 지하철 하차 후 > 회사 간 거리는 제가 회사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였기 때문에 걸음수가 없어 반영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2) 알뜰교통카드 이용 시 마일리지 최대 적립 받는 방법
저는 항상 알뜰교통카드 이용 시 즐겨찾기 등의 서비스를 믿지 못해 제가 직접 출발/도착 버튼을 눌렀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마일리지 적립의 문제를 불러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출발/도착 버튼을 절대로 누르지 않음
- 출퇴근 시 집 > 회사 간 경로는 즐겨찾기 등록을 사용
- 출퇴근을 제외한 경로는 출발지와 목적지 간 항상 800m 이상 걸음수를 만듦
먼저 출발/도착 버튼을 누르게 될 경우 회사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전동스쿠터, 따릉이 등을 이용한다면 걸음수가 올라가지 않아서 거리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버스, 지하철 외 다른 수단을 이용한다면 최대한 출발/도착 버튼은 제외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즐겨찾기를 등록하는 방법입니다. 출발/도착 버튼을 누르지 않을 경우 즐겨찾기에 등록된 경로가 가장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따라서 즐겨찾기의 경우 최대 3개까지 등록가능하므로 집 > 회사와 같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를 등록해두면 좋습니다.
즐겨찾기에 등록해두면 출발/도착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출발지 또는 목적지로부터 최초 승차 정류장, 최종 하차 정류장까지의 거리를 측정하여 마일리지를 적립해줍니다. 따라서 걸음수가 없더라도 적립을 최대로 받을 수 있게됩니다.
회사 셔틀버스, 전동 스쿠터, 자전거 등의 이용으로 걸음수가 발생하지 않는 경로를 이용 시 즐겨찾기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차선책은 출발/도착 버튼도 누르지 않고, 즐겨찾기도 등록하지 않은 채 그냥 이동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최초 승차 정류장까지 이동 시, 최종 하차 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 이동 시 걸음 수 합산 800m가 되어야 합니다.
걸음수는 1걸음을 60cm로 환산하므로 약 1334걸음 이상만 되면 됩니다.
따라서 출발지에서 최초 승차 정류장까지, 최종 하차 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 걸음수 합계를 1334걸음 이상으로 만들면 됩니다.
단, 최초 승차 정류장 도착 전 15분, 최종 하차 정류장에서 하차 후 15분의 걸음수를 측정하므로 15분 이상 이동한 거리는 측정되지 않습니다.
이 방법의 경우 출발/도착 버튼을 눌렀을 때 GPS가 잘못되어 위치가 잘못 지정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출발/도착 버튼을 누르는 경우와 산정 방식은 동일하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후기
저는 위와 같이 즐겨찾기와, 매 번 800m 이동 걸음수를 만드는 방식으로 마일리지 적립을 약 3개월간 받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6, 7, 8월 모두 출퇴근 시 마일리지 적립은 최대치인 350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울 등으로 이동했던 이용내역에서도 출발/도착 버튼을 누르지 않았음에도, 걸음수만 800m 이상을 지켜주었더니 최대치(500원, 650원)로 적립받을 수 있었습니다.
따로 출발/도착 버튼을 번거롭게 누르지 않는 것이 더 마일리지를 잘 적립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3. 마치며
지금까지 알뜰교통카드 이용 시 마일리지를 최대로 적립받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결국 핵심은 출발/도착 버튼을 누르지 않은 채 즐겨찾기, 걸음수 산정 방식만을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마일리지 적립에 손해를 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하셔서 마일리지를 최대로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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